에디슨EV 주가 전망 - 전기차 관련주

에디슨EV 주가 전망 - 전기차 관련주

에디슨EV 주가 전망 - 전기차 관련주

 쎄미시스코라 불리던 에디슨EV의 주가가 매우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는 이유로 8만 원 까지 올랐던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순식간에 4만 원이나 급락해버렸다. 이에 향후 기업의 주가 전망이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섣부르게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렇다면 에디슨EV의 주가 전망이 어떻게 될지, 재무제표와 차트를 통해 분석해 보도록 하자.

 

 

 

기업개요

에디슨EV 공식 홈페이지

 쎄미시스코라는 기업 이름으로 오히려 더욱 잘 알고 있을 것이다. 2000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장비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에디슨EV는 현재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생산과정에서 사용해야 할 플라스마 장비나 유리기판 검사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플라즈마 장비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매우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업체가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분야를 점령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기차 관련 업체로 알려진에디슨 모터스의 주식 33만 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으며,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데다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순식간에 전기차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이에 전문가들 역시 에디슨EV가 사명을 변경해가면서까지 전기차 사업에 진출하려는 것으로 보아, 향후 기업의 전망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재무제표

에디슨EV 재무제표

 다만, 현재 에디슨EV의 실적은 상당히 좋지 않다. 2021년 6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1% 증가하였으나, 영업손실이 무려 84% 감소, 당기순손실 역시 1.8% 증가하며 적자를 기록하였다.

 이는 경형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해 투입된 개발비와 연구비 등, 다양한 일회성 비용이 계속 지출됨에 따라 적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에디슨EV는 전기차 전문 업체였던 에디슨 모터스와의 투자 협약식을 체결하였고,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 셀까지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여 기업의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에디슨EV 주가 전망 관련 차트

에디슨EV 주가 전망 일봉 차트. 그림이 가관이다.

 에디슨EV의 주가 전망을 분석해보려 했더니, 일봉 차트에서 엄청난 그림이 그려졌다. 쌍용자동차를 인수하겠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어마어마한 거래량을 선보이며 순식간에 8만 원까지 주가가 상승하였지만, 지난 11월 12일 그 많은 거래량이 순식간에 쏟아져 나오며 매우 큰 장대음봉이 형성되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완전히 깨버린 상황이기 때문에 쉽게 판단을 내리기 힘든 그림이 되어버렸다.

 

에디슨EV 주가 전망 주봉 차트. 6월부터 매집하는 모습이 보인다.

 에디슨EV의 주가 주봉 차트는 그나마 파악이 가능한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2021년 6월부터 매집을 하더니, 10월 말부터 주가가 상승하는 그림을 만들어냈으며, 지금은 음봉이 나타났긴 하지만, 윗꼬리가 슬그머니 보이는 양봉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에디슨EV 주가 전망 관련 뉴스

에디슨EV 주가 전망 관련 뉴스

 언론 역시 주가가 폭등하고, 동시에 폭락하는 불안정한 상황을 연출하는 에디슨EV의 상황을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된 이유야 쌍용자동차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어 엄청난 거래량을 보여줄 것이니 당연한 결과였으며, 장대 음봉을 만들어낸 이유 역시 대다수 전문가들이 짐작하는 것처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을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에디슨EV 주가 전망 결론

에디슨EV 주가 전망 결론. 확실하게 기준을 세울 판단지표가 없다.

 물론, 에디슨EV는 2021년 11월 1일부터 보름 만에 주가가 무려 약 1,400% 상승한 초대박 종목이긴 했다. 다만, 쌍용자동차 인수와 더불어 전기차 관련주로 편입되었다는 기대감으로만 주가가 폭등하였기 때문에 현재로선 PER, PBR, ROE 같은 재무제표 자료로는 판단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에디슨EV와 합병된 에디슨 모터스 역시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뒤, 2025년까지 약 20종의 신형 전기차를 생산 판매하는 것이 목표이며, 향후 전기차 산업이 확대될 것이기에 기업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시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가의 경우, 2021년 6월에 매집이 시작되며 주가 상승이 시작된 후, 꾸준히 박스권의 행보를 보였지만 전기차 관련주라는 소식 하나에 어마어마한 주가 폭등을 일으켰으며, 다음 날 11월 12일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위해 매도한 140억 원을 개인 투자자가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너무 짧은 시간 동안 급등한 상황이기에 투자경고 조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개인 스스로가 투자에 대한 주의는 각별히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선 리스크가 너무 크기에 되도록이면 관망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안전할 것이지만, 정말 에디슨EV의 비전을 믿고 매수할 마음이 생긴 투자자라면 확실한 손절라인을 지정해 둔 뒤, 절대 대응의 자세를 가져야만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며, 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절대 아니다. 판단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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