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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 모두 하고 싶은 일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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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허황된 꿈

 

 책을 펴자마자 숨도 쉬지 않고 5시간 만에 다 읽어버린 것 같다. 약 250페이지 정도 되는 내용이라 읽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아니지만, 책이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형식의 전개라 읽기 쉬운 구성이 한몫했다는 것도 큰 이유였을 것이다. 그는 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걸쳐 핵심적인 내용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다.

"모든 직장인의 로망은 당연히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원하는 수준의 월급을 받는 일일 것이다."

저 말에 누가 반박할 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다. 분명 작가의 말에 반박하는 사람은 비관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작가 역시 직장인이 원하는 삶을 '로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실''로망'과 정 반대이기 때문이다.

작년 인터넷신문에 올라온 기사를 살펴본다면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지금의 직장을 옮기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퇴사를 결심한 직장인 중 이를 끝까지 실행한 직장인은 35.2%였다. 나머지 64.8%에 달하는 대부분의 직장인은 퇴사를 결심하였지만 결국 번복하고 퇴사를 미루거나 취소한 적이 있다.'라고 답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조사 결과-

https://news.zum.com/articles/59867672

 자세한 내용은 위 뉴스기사를 링크해 둘 것이니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어찌 되었건, 직장인들의 대다수가 절반 이상은 지금의 직업이나 상황이 맞지 않아 퇴사를 결심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결과는 좋아하는 일을 아직 찾지 못한 직장인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겠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쓴 책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의 내용이 좀 더 와닿을 수도 있다.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

 내가 좋아하는 버릇 중, 쿠션에 앉아 책을 피면서 작가가 쓴 말부터 읽는 버릇이 있다. 쉽게 말해 프롤로그를 읽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인데, 작가는 프롤로그부터 나의 마음을 뒤흔들어 버렸다.

"내가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가? 간단히 말해, 남보다 쉽게 배우고 잘하고 싶고 밤을 새도 피곤하지 않은 일이다."

이에 대해 옛 유학자인 공자께서도 말씀하셨다.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과 비슷하다. 맞다. 그 누구도 노력하는 자와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회사일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다. 결국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한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일하게 될 수 있단 것이다. 그렇다면 도중에 힘든 일이 생겨도 기꺼이 버틸 수 있고 그 고통마저도 즐길 수 있다. 그 일을 통해 나의 존재감이 생기고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생길 것이다.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란 얼핏 보면 허황된 꿈에 가까울 수 있다. 그러나 좋아하는 일이라면 주변 사람이 말려도 하게 된다. 게임을 좋아했던 "임요환"은 당시 주변 사람들이 "게임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 그것은 미친 짓이다."라며 말렸지만, 끝내 임요환은 한국 E-Sport계의 큰 역사로 남았다. 결국 자신이 진심으로 즐기고 몰두하는 사람은 그 누가 말릴 수도, 이길 수도 없단 이야기였다.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자

 

 요즘 인터넷이나 TV등, 주요 매체들을 통하여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를 많이 접해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할 때, 사람들도 그에 맞추어 변해간다는 것처럼 직장 역시 평생직장의 개념에서 평생직업, 평생학습으로 넘어가고 있는 시대다.

그렇다면 나 뿐만 아니라 이 글과 책을 읽는 독자들도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과연 현재 나의 몸값은 얼마인가?"

전직과 이직이 보편화되어가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의 '몸값'이란 연예인이나 스포츠 선수들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때문에 나는 나에게 묻는다.

"가슴 뛰는 일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언제인가?"

"밤새도록 몰두하며 즐겼던 적이 있는가?"

단언컨대, 좋아하는 일이라면 당신을 지치게 하지 않고 지속해서 일을 즐기며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래서 작가는 성격에 유형에 따라 직업의 종류뿐만 아니라 적합한 근무환경이 달라질 수 있음에 포커스를 맞춘다. 대표적인 예시로 [에니어그램 성격 검사]가 있는데, 성격을 9가지 기본 유형으로 구분하여 배짱 중심의 사람, 심장 중심의 사람, 머리 중심의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MBTI 성격검사] 역시 사람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말하고 있는데, 적게는 흥미 위주의 성격 테스트로, 크게는 기업체 등 진로 선택을 위한 인성검사로 다양하게 쓰이는 것을 보면 자신의 성격이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는 것도 분명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를 알면 승리한다. 이순신 장군도 그렇게 말했다.

 

 앞서 성격검사를 이야기했는데, 정말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면서 먹고살기'가 로망이라면 먼저 나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옛날 이순신 장군께서도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셨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이긴다고 말씀하셨지만, 여기서 적은 없으니 나를 알아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워크넷]에선 젊은 청년들이 원하는 직장에서 즐겁게 일하는 것을 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워크넷]에 방문하면 무료로 직업 전환 검사나 창업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SNS나 잡지 등의 매체에서도 성격검사를 도와주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물론, 전문성이 떨어지는 만큼 신뢰성을 보장할 수는 없겠지만, 어느 정도 나의 지표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작가는 마지막에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그러나 작가는 동시에 이러한 질문에 날카롭게 지적한다. 실패가 두려운 사람이 승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승리자로 살 것인가, 누가 시키기 때문에 마지못해 억지로 일을 하면서 노예로 살 것인가. 이 질문에 정답은 없지만 모두가 같은 대답을 하리라 믿고 있다.

 아직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을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분명 좋아하는 일을 하며 먹고살고 있지 못한 당신에게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알아내는 방법까지 알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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