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백신연구소 공모주 전망 - 백신 관련주
10월 둘째 주에 공모주 청약이 예정된 기업이 있다. 차백신연구소라는 기업인데, 다양한 차세대 백신을 연구, 개발하여 아마 공모주 상장 이후 백신 관련주로 편입될 전망이다.
그렇다면, 차백신연구소 공모주에 대한 전망은 어떠한지, 재무제표와 함께 공모주 상세 현황을 알아보자.
기업 개요
말 그대로 백신을 개발하는 곳이다. 특히 3세대 B형 간염, 대상포진, 독감백신, 면역증강제 등을 연구 및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하여 면역력을 키우는 약물을 두 종류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계에선 차백신연구소가 개발한 면역증강제는 상당히 좋은 품질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한 증거로 차백신연구소가 보유한 면역증강제는 국내외 특허 신청을 하였을 때,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현재 만성 B형 간염에 사용될 치료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임상 2상 실험이 진행 중이다.
재미있는 점은, 현재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는 백신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허가가 된 제품이 없는데, 이에 대한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향후 행보가 기대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차백신연구소 공모주 개요
총 395만 주를 모집하며, 전량 신주로 발행된다. 희망 상단 공모가를 15,000원으로 가정했을 때, 총금액은 약 593억 원이 책정되며, 이 금액은 코스닥 시장 기준 중간 순위의 IPO로 전망된다.
395만 주 중, 일반 공모주로는 약 99만 주를 배정하게 되는데, 재미있는 점은 우리 사주조합에 배정된 수량이 약 7%의 비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약 7%의 비중이라면 공모주로 27만 6천 주 정도 배정되게 되는데, 이런 경우 미리 우리 사주조합에 배정될 물량을 신청받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우리 사주조합의 물량이 미달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공모주에 숨어있는 기업 스스로의 긍정적인 전망
사실, 차백신연구소 공모주에는 또 다른 재미있는 점이 숨어있다. 바로 기업 스스로 기업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는 점이다.
증권신고서를 찾아보면 차백신연구소의 연구개발 인력은 약 24명으로 명시되어 있다. 게다가 차백신연구소는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직원 수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말은 곧, 이사장, 회장, 인사팀, 총무팀 등의 직원을 모두 합쳐도 전체 임직원 수는 약 50명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임직원 수가 약 50명이라고 가정할 경우, 우리 사주 물량은 1인당 약 5,600주를 받게 된다. 쉽게 말해 공모가를 15,000원 기준으로 한다면 약 1억 500만 원이 필요하단 것인데, 적지 않은 비중으로 우리 사주 물량이 상당히 많이 발행되었다는 분석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위에서 말했듯이, 우리 사주조합에 배정될 물량을 미리 신청받고 증권신고서에 제출하게 된다면 미달 없이 청약 배정이 확정되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차백신연구소의 임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미래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전망이라고 분석할 수 있겠다.
재무제표
현재 차백신연구소의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몇 가지 재미있는 내용이 숨어있다.
설립 이후 연구개발기간이 지속되어 아직까지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 기업은 아닌데, 기업의 확장을 위하여 매출이 실현되기 전까진 제품의 연구와 임상실험 진행이 꾸준히 필요하기 때문에, 연구개발비가 늘어나 손실은 계속될 전망이다.
다만, 현재 차백신연구소는 향후 추정 매출 자료에 대해 2023년에 321억 원, 2024년 1,081억 원을 출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곧 이 시점에서 임상시험을 종료하고 기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유통을 시작하겠단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전환사채의 경우 약 230억 원이 존재하는데, 이 전환사채는 2020년 말에 발행된 것으로 확인되며, 공모주 상장 이후 12월에 약 275만 주가 일반 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현재 큰 의미가 없다고 분석해볼 수 있다. 특례상장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어떻게 전망이 바뀔지 재무제표 만으로는 결론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공모주 전망
삼성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며, 수요예측 결과 및 주식시장의 상황을 감안한 후, 대표주관회사인 삼성증권과 협의하여 확정 공모가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공모주 모집 첫째 날 기준 온라인으로는 밤 10시까지 청약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직장인들은 퇴근 후 마음 편히 신청해도 될 것 같다.
공모가 산정을 위해 신약 임상 1상 이상의 대기업인 종근당, 유나이티드, 휴젤, 동화약품 4곳을 선정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 4개 기업의 평균 PER을 계산해보면 26.7이다.
그렇다면 현재 매출이 없어 적자 상태인 차백신연구소의 향후 이익을 추정하여 공모가에 적용해야 하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차백신연구소는 현재 2023년 추정 순이익이 321억 원 중 241억 원으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2024년엔 1,081억 원 중 931억 원까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3년과 2024년의 순이익 평균을 계산한 뒤, 연 할인율 30%를 부여하면 약 249억 원이 계산되며, 이를 공모가 산정에 적용하였다.
결론적으로 주당 평가 가액으로 987,500주 ~ 1,185,500주의 중간인 1,086,250주를 나누어 보았을 때 약 22,230원이 책정된다. 여기에 희망 상단 기준 할인율 32.5%를 적용해 보면 최종 15,000원이라는 공모가를 책정할 수 있게 된다.
주당 모집가액을 11,000원 ~ 15,000원으로 책정하였기 때문에 공모가 자체는 적절한 가격으로 선정했다고 분석할 수 있겠다.
*이 글은 공부를 위하여 정리된 자료이며, 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다. 판단은 오로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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