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전망 - 머크 관련주, 코로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전망 - 머크 관련주, 코로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전망 - 머크 관련주, 코로나 관련주

 먹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확보할 수 있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개발하던 미국의 '머크'라는 기업이 있다.

 이들이 개발한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임상 3상 시험 결과 성공적이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며 머크의 전 부회장 출신 조지 한나 박사가 외부 자문위원으로 근무 중인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머크 관련주로 편입되며 주가 폭등을 가져왔다.

 그렇다면, 앞으로 코로나 관련주에 이어 머크 관련주로 주목받을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주가 전망이 어떠한지, 차트와 재무제표를 통해 알아보자.

 

 

 

에이비프로바이오 기업 개요

에이비프로바이오 공식 홈페이지

 원래 국내의 에이비프로바이오는 공작기계 머시닝센터의 개발, 생산 판매를 위하여 설립된 기업이다. 한동안 소형 머시닝센터 외에 별다른 사업 확장이 없던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갑자기 바이오 관련 기술에 눈을 들인 것은 다름 아닌 코로나 바이러스였다.

 2019년 10월 경, 자회사인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내셔널을 미국에 설립하여 신약 연구개발을 하고 있던 에이비코퍼레이션의 지분을 취득하는 데 성공하고, 항체 신약에 대한 지적소유권, 신약개발, 사업화 권리를 모두 인수하여 현재 48개 국가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2015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관심을 받지 못하여 주가는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었으나,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백신에 대한 연구 개발이 시작되며 코로나 관련주로 편입되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고, 현재 머크 관련주로 편입되어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에이비프로바이오와 코로나 관련주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주력 코로나 백신 ABP-300

 사실, 에이비프로바이오가 머크 관련주, 코로나 관련주로 편입되며 주가가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기업 자체의 전망을 두고 보면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전망밖에 없다.

 현재 에이비프로바이오가 개발 중인 신약 제품은 다양하지만, 그들의 희망은 바로 에이비코퍼레이션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로 연구 중인 ABP-300은 중국의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동물 영장류 실험에서 효과를 입증하는 데 성공하며 2020년 '월간 네이처'에 기재된 적 있었다. 그 이후 코로나 관련주로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또 별다른 호재가 없어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아무튼, 현재는 필리핀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아마 10월~11월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재무제표

에이비프로바이오 재무제표 - ....이게 기업인가 싶다..

방금 전 언급하였듯이, 기업 자체의 전망을 두고 보면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는 바로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재무제표와 향후 전망 때문이다.

 실적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투자자에게 있어 '잡주' 단순히 코로나 관련주 이슈로 수혜를 받으려는 기업처럼 보이고 있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머크 관련주로 주가가 상승하였다 하지만, 재무제표만 보았을 땐 금방 식어버릴 관련 자료라고 전망된다.

 

 '바이오'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머시닝센터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마저도 꾸준히 적자를 면하지 못할뿐더러, 적자 비율은 자꾸만 늘어가고 있다.

 물론, ABP-300의 연구비용과 임상실험을 위한 비용 제출이라는 명목이 있다 하더라도, 전체 매출액만 보았을 땐 별로 기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차트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일봉차트 - 클릭하면 커집니다

 재무제표와 함께 이어서 설명할 수 있다. 현재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주가 일봉 차트를 분석해보면, 재무적 펜더멘털이 얼마나 약한지 설명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 역시 불안정하다고 평가 내릴 수 있다.

 게다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기업 자체의 전망도 현재 코로나 관련주로 편입되었던 이유인 'ABP-300'의 임상 2상 결과에 달려있으며, 머크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하더라도 얼마나 오랫동안 관심을 받을지 밝은 전망을 내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주가 일봉 차트에 메모해 두었지만, 52주 최고가 3,400원까지 상승했던 기업이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리며 주가가 내려앉았다. 그마저도 주가 변동이 매우 심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아 단타 투자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2021년 10월 5일, 미국 '머크'에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 3상 결과 성공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머크 관련주로 엮이며 주가가 급등하였다. 

 이날 거래량은 5월 21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1억대를 돌파하였으며, 29.90% 상승을 보이며 주가가 다시 1천 원대로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전망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앞으로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주가 흐름은 머크 관련주로 편입된 만큼, 머크 이슈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가가 강력하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바이오 관련주로 편입될 때부터 불안정하게 상승 곡선을 탔던 기업이기 때문에, 언제 주가가 폭등하고 언제 주가가 폭락하여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라 분석할 수 있겠다.

 

 물론, 사업구조를 머시닝센터에서 벗어나 바이오산업의 연구 개발로 확장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는 점은 매우 칭찬해야 할 일이며, 향후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전망이 충분하다.

 그러나, 현재 재무제표가 모든 정답을 보여주고 있듯이, 심각한 적자를 겪고 있을뿐더러 필리핀에서 진행 중인 에이비프로바이오의 임상 2상 실험 결과에 따라 기업의 주가가 어떻게 될지 결정된다는 점은 투자하기에 앞서 큰 고민을 하게 만든다.

 또한, 일봉 차트만 보더라도 단타 투자자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절대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투자를 망설이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주변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내셔널'이 2021년 말, 미국의 나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만약 나스닥 상장 진출이 사실이라면, 굳이 국내의 에이비프로바이오에 투자를 해야 할 이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머크 관련주로 편입된 만큼 향후 '머크'에 투자를 하거나, '에이비프로바이오 인터내셔널'에 투자하는 것이 향후 수익 안정성이 보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은 공부를 위하여 정리된 자료이며, 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다. 판단은 오로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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