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화학 주가 전망 - 이차전지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로 편입되었다가, 폐배터리 관련주까지 한 번에 엮이며 투자자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코스모화학의 주가가 꾸준히 성장하다가 국제 증시 하락으로 인해 연이은 타격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 있다.
도대체 코스모화학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주가 전망은 어떻게 될 것인지, 왜 코스모화학이 이차전지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편입되었는지 재무제표와 차트 등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기업 개요
1968년 한국티타늄 공업으로 설립된 코스모화학은 이산화티타늄, 황산코발트, 폐수처리제 등을 제조 및 판매하여 기업의 규모를 성장시켜왔다.
현재 대한민국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및 황산코발트 제조업체로서, 수입제품 이외 국내 경쟁 생산업체가 없기 때문에 국내 이산화티타늄 시장에서 매우 높은 시장점유율과 함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이슈가 다가오며 이차전지용 양극 활성물질을 만드는 핵심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차전지 관련주로 편입되었으며,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을 회수해 이차전지 원료인 황산코발트 생산과 함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며 폐배터리 관련주로도 편입되었다.
재무제표
올해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이산화티타늄, 촉매제 등의 판매가 증가하게 되며 자회사 코스모 신소재의 양극 활성물질 판매 급증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이 있었다.
또한, 매출 성장에 따라 원가절감을 위하여 구조 개선, 판관비 부담 완화 시도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률을 상승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이며, 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다만, 연간 실적을 확인해 보았을 때 알 수 있듯이, 몇 년간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던 기업이기 때문에 향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어도 꾸준히 유지하며 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며, 2021년 6월 분기 실적의 경우에도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모두 하락하며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적자전환이 이루어질 경우 주가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코스모화학 주가 관련 뉴스
전기차가 개발되며 상용화될 경우, 앞으로 쏟아지게 될 폐배터리를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이슈는 끊임없이 논의되고 있다. 이미 전 세계 배터리 재활용 시장은 2030년까지 최소 1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으며, 2040년까지 87조 원까지 성장할 수도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어쨌든,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정부에서 발표한 탄소중립 정책 등에 따라 시간이 흐르면 전기자동차의 보급률이 높아질 것은 확실하다. 이 말은 곧, 전기차에 장착시켜야 할 배터리 수요도 많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현재 전기차 배터리의 평균 수명이 약 7~9년 정도이기 때문에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폐배터리를 어떻게 재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2018년부터 폐배터리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재활용할 수 있는 연구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코스모화학 역시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 진출을 위하여 연구개발을 시작하였으며, 이차전지 폐배터리에서 핵심 양극소재인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최신 공법을 개발 완료하여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모화학 주가 차트
코스모화학 주가 일봉 차트를 확인해보면, 이차전지 관련주와 폐배터리 관련주 수혜를 동시에 입으며 거래량이 급증하며 슈팅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코스모화학의 경우 일봉 차트만 확인하면 위험성이 높은 기업이다.
왜냐하면, 주가 주봉 차트를 확인해보면 2018년도에 함정이 하나 숨어있기 때문이다. 2018년 당시 주가에 매우 큰 상승이 있었으며, 이 당시 최고가는 무려 33,000원대에 육박했었다.
이 말은 곧, 주가 상승대에 매물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어 주가가 계속 상승하기에 큰 장애물이 있다는 것이다.
주가 컨센서스 전망
아직까지 코스모화학 주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리포트를 제출한 증권사가 없다. 아무리 이차전지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하더라도 매출도 적을뿐더러, 적자를 제대로 벗어나지 못한 기업이라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차전지 기업으로 분류가 되어서 그런지 자산운용사에서 코스모화학 주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코스모화학 주가 전망
결론적으로 코스모화학 주가 전망을 말해보자면, 차트 상으로는 확실히 슈팅이 터지면서 박스권을 탈피해 주가가 상승한 그림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주봉 차트에서 설명하였듯이 이전 고가를 되찾기엔 시간이 더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만큼 거래량과 힘이 받쳐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아무리 폐배터리 관련주, 이차전지 관련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더라도, 특별한 호재가 재료가 나타나서 상승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만에 하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적자전환이 될 경우 주가가 긍정적으로 흘러갈 가능성은 없다는 전망이다.
어쨌든 아직 적자기업에서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이며, 이차전지 관련주로 편입되고, 폐배터리 관련주라는 이미지까지 포함되어 투자자들이 너무 몰려 주가가 급등한 기업이기 때문에 현재 매수하기엔 아직 부담스러운 종목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차전지와 폐배터리 이슈는 없을 수가 없기 때문에 관심종목에 두어 꾸준히 동향을 살피며 스윙 기술처럼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해서 반등할 때 매도하는 전략이나, 주가가 하락할 타이밍을 노려 천천히 담아가는 전략도 괜찮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은 공부를 위하여 정리하는 자료이며, 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다. 판단은 오로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달려 있다.
글쓴이의 분석이 적중하였거나, 함께 읽으면 좋은 주가 전망 분석들
쇼박스 주가 전망 - 오징어게임 관련주
쇼박스 주가 전망 - 오징어 게임 관련주 싸이런픽쳐스가 제작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에서도 인기순위 1위에 등록하였다고 한다. 그 덕분에 국내
hyuncafe.com
HMM 주가 전망 - 파업과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
HMM 주가 전망 - 파업과 수익성에 문제가 있다 최근 갑자기 큰 관심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는 기업이 있다. 현대상선이라는 이름이 오히려 익숙한 HMM이란 기업이 주인공이다. 9월 13일
hyuncafe.com
위메이드맥스 주가 전망 - 블록체인 테마주
위메이드맥스 주가 전망 - 블록체인 테마주 대한민국 게임 업계가 말썽이다. 올해 초 일어난 트럭 사태부터 시작하여 많은 게임 유저들이 대형 게임회사에게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심지어 대
hyuncafe.com
'주식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에어 주가 전망 - 위드 코로나 관련주 (0) | 2021.10.11 |
---|---|
지아이텍 공모주 전망, 수요예측 결과 (0) | 2021.10.09 |
우신시스템 주가 전망 - 리비안 관련주 (0) | 2021.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