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주가 전망 - 바이오 관련주

한국비엔씨 주가 전망 - 바이오 관련주

한국비엔씨 주가 전망 - 바이오 관련주

 한국비엔씨가 개발한 '안트로퀴노놀'이라는 백신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할 백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가가 급등하였다.
 또한, 이 '안트로퀴노놀'이 미국 FDA에 임상 승인을 신청하였고, 임상 2 상의 대상(중증환자) 확대에 대하여 지난 8월 30일 승인 허가를 받았던 이력이 있기에 지금까지 약간의 단점을 가지고 있던 '화이자', '모더나'와 달리 더 효과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연일 급등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비엔씨가 어떤 기업인지, 앞으로의 주가 전망이 어떻게 될지, '셀트리온'을 넘어설 새로운 바이오 관련주로 자리 잡게 될지 자세히 알아보자.

 

 

기업 개요

한국비엔씨 공식 홈페이지

 2007년 8월에 설립된 한국비엔씨는 각종 의료기기, 의약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개발 및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개발한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시술용 의료기기를 생산, 판매하여 기업의 규모가 커지자 201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현재 한국비엔씨는 생체재료로 알려진 '히알루론산', '콜라겐'을 가공하여 의료기기, 의약품, 코스메슈티컬 제품 등 전략적 응용제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개발된 응용제품들은 각종 HA필러, 유착방지재, 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 등의 생산에 사용되고 있으며, 유착방지재, 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와 콜라겐 조직 보충재의 4가지 의료기기 제품군이 주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또한, 2020년 식약처로부터 보톡스 수출허가를 승인받았으며, 현재 국내 시장에서 임상 1, 2상 진행 중인 동시에 3상 실험의 진입도 예정되어 있다.

 

 

재무제표 및 실적

재무제표를 보면 영 좋은 전망을 보기 힘들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도 모자라 해외에서 제조된 미용성형용 제품의 매출 증가와 수술/시술용 제품들이 인기를 얻게 되어 한국비엔씨에서 제조한 상품들의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외형적으로는 전년대비 증가하는 그림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2021년 들어 연속적으로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모두 적자를 면하지 못하면서 기업의 부채비율까지 늘어나게 되어 향후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적자를 발생시킨 이유는 존재한다.
 신규 제품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비용과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의 증가에 따라 전년대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현재 '케이피엠테크'와 같이 만약 미국 FDA의 최종 승인 거부를 받게 되면 기업의 분위기가 어떻게 될지는 누구나 분석할 수 있는 전망이다.

 

 

한국비엔씨 주가 관련 뉴스

의외로 큰 관심을 얻지 못한 한국비엔씨

 현재 한국비엔씨에서 개발해낸 '안트로퀴노놀'이라는 백신에 대하여, 유럽에서 유통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소식에 몇몇 언론이 관심을 가졌지만, 현재 바이오 관련주에는 '셀트리온'과 같은 다양한 대기업들이 이슈를 일으키고 있어 상대적으로 소외된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투자자들이 이번에야말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한국비엔씨에 투자하기 시작하였고, 주가가 상승하자 평소 바이오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던 다른 투자자들도 한꺼번에 몰려들어 주가를 더 크게 상승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비엔씨 주가 일봉 차트

바이오 관련주의 힘을 실감할 수 있다

 주가 차트를 확인해보면 알 수 있듯이 참 재미있는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몇 개월 전까지만 하더라도 바이오 관련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 미동도 없이 횡보 중인 모습을 보였지만, 그들이 만들어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미국 FDA의 최종 승인만 기다리고 있는 언론 보도가 발표되자 투자자들이 급격히 바이오 관련주로 편입시킨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상승추세가 어마어마하게 크며, 큰 상승 후 주가 조정이 일어나고, 그 이후에 다시 상승이 일어나며, 또다시 주가 조정을 반복하는 듯한 패턴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거래량이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데다가 큰 상승 후엔 큰 하락이 일어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또한 '케이피엠테크'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밝은 전망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가 컨센서스

증권사가 제시하는 리포트조차 없다

 위에서 설명한 주가 일봉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국비엔씨는 증권사들에게도 별 관심이 없었던 기업이다. 그러다 보니 아직까지 한국비엔씨의 주가 전망을 분석하고 리포트를 제출하는 증권사가 없다.
 그나마 2020년 12월에 발표된 리포트가 한 개 있지만 너무 시간이 지났기에 참조할 자료로 활용하기 힘들며, 목표주가 제시조차 없다.

 

 

바이오 관련주로써 기대감을 얻는 이유

수익률만 보면 좋아보인다

 본래 '안트로퀴노놀'은 급성 백혈병, 췌장암 등의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 중이던 항암물질이었다. 그러나 이 '안트로퀴노놀'이 한국비엔씨의 실험실 내에서 90%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고, 바이러스가 진입하고 증식하기 위해 생성하는 'NSP7'이란 단백질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NSP7'이란 단백질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진 단백질과 높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기 때문이다.
 한국비엔씨 측은 이에 대해 "변이 바이러스 출현과 확산이 일어나는 것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에 있는 스파이크 구조 단백질의 RBD(Receptor Binding Domain) 부위가 변이가 쉽게 발생한다는 게 원인이다."라고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폐 질환에 대하여, '안트로퀴노놀'이 질환을 일으키는 폐섬유화 인자 역시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차세대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후보물질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언론이나 검색을 통해 사실을 확인하였으며, '셀트리온'과 같은 바이오 관련주로 편입시킨 뒤 급격한 주가 상승을 일으켰다.

 

 

주가 전망 결론

주가 전망 결론

 결론적으로 한국비엔씨의 주가 전망을 분석하자면, 급히 투자하려는 사람들을 조금 말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실적이 좋지 않으며, 적자 전환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차트는 급격한 상승추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조금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 바탕에는 당연히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코로나 치료제 관련 소식이 있으며, 바이오 관련주로써 투자자들이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다.
 하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잘 알고 있듯이, 현재 바이오 관련주는 위험성이 너무 크다. 이미 다양한 결과들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함부로 긍정적인 전망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고민하고 있다면, 단기적인 전략을 취하길 권장하고 싶다. 주가 상승 이후 주가 조정을 시도하는 패턴이 눈에 띄게 보이므로, 패턴에 따라서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하였다가, 반등에 매도하는 것 이외엔 별다른 전략이 없다.
 또한, 한국비엔씨의 주가를 분석하며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정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실적에 반영될 수 있을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만 할 것이다.

 

 

*이 글은 공부를 위하여 정리된 자료이며, 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다. 판단은 오로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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