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기술 주가 전망 - 이차전지, 폐배터리 관련주

하나기술 주가 전망 - 이차전지, 폐배터리 관련주

하나기술 주가 전망 - 이차전지, 폐배터리 관련주

 확실히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가 미래형 자동차가 맞나 보다. 추석 연휴 동안 고향에 갔더니 어르신들도 수소자동차와 전기자동차가 어떻게 될 것이라며 토론이 한창이다.
 그러더니 미래형 자동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내게 물었다. 그래서 어떤 자동차가 되었든 간에, 이차전지와 폐배터리 문제부터 해결된다면 양쪽 산업 모두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대답하였더니, 어느새 주식 이야기를 물어보고 있었다.
 그렇다면, 오늘은 이차전지 관련주이자 폐배터리 관련주로 동시에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인 하나기술에 대해 설명을 해보려 한다.
 현재 하나기술이 어느 정도인지, 주가 전망이 어떻게 될 것인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다.

 

 

기업 개요

하나기술 공식 홈페이지

 2000년 창립된 하나기술은 고객에 대한 신뢰를 최우선 경영으로 생각하며 현재 모든 종류에 사용되는 이차전지 공정에 필요한 장비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미 유명한 대기업에게 공장 자동화 설비에 관련된 분야에선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는 하나기술이었기에,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돌입하며 수소자동차, 전기자동차가 관심을 받게 되자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차전지 양산설비 기술에 대해 큰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로 원형전지, 각형전지, EV 전지, 폴리머 전지를 취급하며 자동화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다양한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삼성 SDI', 'LG화학', 'LG전자', SONY', 'SK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하나기술과 이차전지 관련주의 연관성?

이차전지 관련주, 전방산업과 후방산업(출처 - 사업보고서)

 우선, 하나기술이 어떤 이유로 이차전지 관련주로 엮이게 되었는지 설명하기 위해선 간단한 설명이 필요하다.
 위의 자료만 보았을 땐 쉽게 이해가 가지 않지만, "전방산업"이라는 분야에서 취급하는 전기자동차, 친환경에너지 기기들은 이차전지를 에너지원으로 적용해야만 하는 산업을 말한다.
 동시에, "후방산업"이란 "전방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이차전지 그 자체를 소재로 다루며 장비를 제작하는 산업을 말한다.
 아무튼, 이차전지 산업은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에서 말하는 미래 IT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완전 자율주행 등의 미래 산업을 주도할 기술임은 분명하다는 점이다.

하나기술의 매출 구성

 그런데 보시다시피 하나기술은 이차전지 제조장비가 매출액의 99%를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는 유일하게 삼성 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을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주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은 분명하다.
 때문에 이차전지가 관심거리로 올라오면서 당연한 듯이 하나기술이 이차전지 관련주로 포함된 것이다.

 

폐배터리 관련주와 하나기술의 연관성

향후 폐배터리 발생 예측량(산업통산자원부 출처)

 그렇다면 어쩌다 폐배터리 관련주까지 하나기술이란 기업에 편입된 것일까?

 자료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현재 전기자동차 중심으로 이차전지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곧, 폐배터리 배출량 역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될 수밖에 없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에선 2030년에는 약 6만 7210개의 폐배터리가 발생할 것이라 전망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사용한 폐배터리를 그대로 폐기한다면 환경오염이 발생한다는 것은 정해진 사실이다.
 그러나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여 배터리의 원가를 낮출 수 있다면 환경오염 걱정도 줄어들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가가 낮아지기 때문에 반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때문에 폐배터리 관련 산업은 향후 이차전지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미 국내 최대의 기술력을 확보한 하나기술이 이차전지를 개발하며 배터리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할 것이란 기대감에 폐배터리 관련주로 편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재무제표 및 실적

하나기술 재무재표

 재무제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하나기술의 주가 전망은 밝지 못했다. 큰 적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행인 점은 2021년에 들어서며 이차전지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편입되며 투자자의 관심이 몰린 것도 있지만, 동시에 기업 자체가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액을 예상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21년 1분기와 21년 2분기 실적이 여전히 적자를 모면하지 못한 상황이라, 기업의 내부 사정을 알 수 없는 투자자들 입장에선 정말 예측대로 흘러갈 수 있을지는 아직까지 확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전히 주도면밀하게 관측하고 있다.

 

 

하나기술 주가 관련 뉴스

하나기술 주가 관련 뉴스

 최근 하나기술은 폐배터리 장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 폐배터리 성능검사에 장비를 납품할 것이란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며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하나기술 주가 차트

하나기술 주가 일봉 차트

 그렇다면, 이차전지 관련주, 폐배터리 관련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하나기술의 주가 일봉 차트를 분석해보자.
2020년에 적자를 달성하였고, 아직까지 관련주로 주목을 받는 기업 치고는 그림이 영 좋지 못하다. 현재 20일 선, 60일 선, 120일 선 모두 붕괴된 상황이며, 거대 세력들이 쥐고 주가를 조정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습이다.
 그러나 4월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최초 가는 7만 원 선까지 올라갔던 전적이 있기에, 좀 더 거래량이 몰리면서 기업 내 호재가 생긴다면 충분히 반등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해 볼 수 있겠다.

 

 

하나기술 주가 전망

증권사가 제시하는 하나기술 주가 전망

 노련한 투자자들이라면 이미 정보를 찾아보기도 전에 스스로 검토를 마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기술은 현재 매우 긍정적인 전망으로 분석되고 있다.
 2020년 적자로 마감하였던 기록이 남아있고, 여전히 2021년 실적 발표에서 흑자로 마감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상황이지만, 어쨌든 현재 이차전지 관련주로 주목받는 것도 모자라 폐배터리 관련주까지 엮여있다.
 또한 하나기술의 기술력이 저조한 것도 아니며, 이미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수주 역시 들어오고 있다.
 증권사들 역시 충분히 매수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이 담긴 리포트를 제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해당 기업에 대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여 접근해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 볼 것이라면, 현재 연이은 하락을 보이고 있으니 조정이 끝날 타이밍을 잘 노려 반등하는 시기에 매도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고, 장기적으로 볼 것이라면 주가가 하락할 때마다 조금씩 담아가는 것도 좋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 글은 공부를 위하여 정리된 자료이며, 투자를 권장하는 글이 아니다. 판단은 오로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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