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애플이 [애플 카]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관련 주들이 잇따라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수혜를 받은 기업 중 하나인데, 과연 어떤 이유로 주목을 받는지, 전망은 어떠한지, 관련 기사들에 대해 공부해 보자.
애코프로비엠 기업 개요

2016년 5월, 양극소재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모기업인 '에코프로'에서 물적분할로 인해 설립된 '에코프로비엠'은 '하이 니켈계 양극소재 제품'을 가정 먼저 개발하고 양산에 성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세계 고용량 양극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기차(EV),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무정전 전원장치(UPS), 스마트그리드, 항공우주 및 의료용, 군사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리튬이온 2차 전지의 미래 성장성을 바탕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대한민국을 배터리 선두주자로 발돋움시키는 핵심 소재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모기업인 에코프로는 '리튬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산화물(NCA)' 양극 소재 납품을 시작하였으며, 2013년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 결과, 2013년 전기차용 양극소재 CSG로 미국 '2012 R&D 100 Awards'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2017년엔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수여하는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었으며, 7월에는 NCA양극 소재로 IR52 장영실상(산업 연구에 큰 기여를 한 기업에게 시상하는 상)을 수상했다.
2018년 12월엔 드디어 3억 불의 수출탑을 수상하고, 2019년 3월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에코프로비엠의 사업 및 개발
A. 전지재료 사업

전동공구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기차(EV) 상용화에 따른 고에너지 밀도 소재를 찾는 경향이 늘어나며 하이니켈(High Nickel)계 양극 소재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에코프로비엠은 이렇게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구체부터 양극소재까지 일괄 개발 및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독창적인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10년 이상 축적된 기술로 양산화에 성공하여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또한 차세대 양극소재인 CSG(High-end NCM를 상용화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있어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B. 에코프로비엠 R&D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올라간 이유는 아무래도 R&D 분야의 연구 실력이 또 하나의 이유가 될 것이다.
'양극소재'란 전지의 전압, 에너지 밀도, 출력, 수명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서 2차 전지를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시키기 위해선 니켈(Ni), 망간(Mn), 코발트(Co), 알루미늄(Al)등을 적절하게 조합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게다가 이렇게 조합하였다 하더라도, 양극소재가 우수한 특성을 갖추기 위해서는 입자의 크기가 작고 균일해야 하는 등, 전구체의 성능 역시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까지 양극소재에 대한 특징을 말한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에코프로비엠이 전구체부터 양극소재까지 전 공정에 대한 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이니켈(High Nikel)계 초고용량 양극소재를 주력으로 꾸준히 기술을 개발 중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용량 양극소재의 안정성 등 고성능 특성 확보를 통해 전동공구, 전기차 등 다양한 모델에 적용시킬 수 있는 요소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고품질 제품을 위한 양산공정 설계 기술 개발을 통해 품질 오차가 낮다는 점이 기업의 경쟁력에 있어 주가 전망이 밝은 이유가 될 것이다.
에코프로비엠 재무제표

에코프로비엠 주가를 확인하기 위해서, 먼저 재무제표를 살펴보자. 에코프로비엠은 2016년에 998.5억 원의 매출액을 시작으로 2020년엔 8,547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불과 4년 만에 매출액이 약 9배가량 늘어나며 급속도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영업이익 또한 2016년엔 93.8억 원이었으나, 꾸준히 성장한 결과 2020년 547.7억 원을 기록하였다.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꾸준한 성장을 이루고 있어 보기 드물 정도로 좋은 재무제표로 보이기 때문에,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전망 역시 밝을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비엠 주가 일봉 차트

일봉 차트 역시 그림이 너무 예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9월 9일 기준, 시가 386,400원으로 엄청난 상승장으로 시작하였으나, '네 마녀의 날'답게 오후 1시 기준 348,800원까지 하락하여 거래되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 어제 시가를 비웃기라도 하듯 훨씬 뛰어넘은 39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니 과연 어디까지 우상향 할지,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망을 분석할 수 있겠다.
* 관련 뉴스 링크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9106697i
→ 미국 공장 설립 10월 중순 발표 관련 기사
http://www.cb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9129
→ 에코프로비엠 주가 10%대 급증
에코프로비엠 전망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에게 10조 규모의 고성능 양극재를 판매하였다는 뉴스를 발표하였다. 이는 에코프로비엠 주가를 넘어 시가총액인 7조 6214억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을 통하여 '대신증권'은 에코프로비엠이 곧 시가총액 10조 원대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의 고성능 양극재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산업에 있어 중요한 제품을 자리 잡을 것으로 예견된다. 또한, 지난 2분기에 이미 포항 신공장 추가 신규투자 계획을 발표하였을 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 공장 계획이 하반기에 잡혀있기 때문에 밀려오는 수주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요인으로 자리 잡았으며, 양극재 시장에서 1등을 지키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인 만큼, 앞으로의 주가 동향에 긍정적인 시야를 두고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글은 글쓴이의 공부를 위하여 작성된 게시글이며, 투자 추천글이 아니다. 판단은 오로지 이 글을 읽는 투자자에게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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